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생색내기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 > 나도 한마디

본문 바로가기

정책뉴스

  • youtube
  • facebook
  • instagram
  • 네이버 포스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생색내기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04-02-02 20:35:00 조회3,478회

본문

수 신 : 참여연대, 14개 장애인복지단체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교통장애인협회,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한국장애인부모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국회(장애인특별위원회), 국회 사무처,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제 목 :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생색내기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 작년 경기불황에 따른 금년도 실업자가 80만을 넘고, 특히 청년실업자가 40만명을 넘어 선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 메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년말 삼성그룹 이건희회장(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께서 "나눔 경영"을 선포하여, 청년실업자 축소와 이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경영을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재)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지난 해 12월에 "쌍용곰두리 장학생선발 및 지급"건에 대하여 몇 가지 지적을 하겠습니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는 서류 전형을 통해 "전문대학,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27명을 선발했으며, 매 2년마다 장학생을 선정한다고 하는데 이의 선정기준을 볼 것 같으면, 1). 학업 정도 지난 해 선정기준에 의하면, 지난 해 1학기 성적만을 가지고 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전문대학이나 대학이나 대학원이나 신입생 그 것도 1학기 성적(4. 5점 만점에 4. 0이상)만 가지고 선정한다는 것은 지나가는 삼척동자에게 물어봐도 의아해 할 정도로 상당한 무리가 있고, 고등학교 ㆍ대학교 성적을 반영한다든지 아니면 적어도 지난 해 1개년 성적을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요? 2). 장애정도 우리나라의 장애인 판정에 보면, 1ㆍ2급 장애인을 중증장애인이라 하여 장애인복지관련 모든 일에서 "중증 장애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장애등급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다른 나라는 전 세계에 단 한나라도 없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보장을 위한 대비가 미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장애급수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차등을 둔다는 것은 자칫 장애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장애정도를 조작하거나 담당 의사와의 비리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3). 끝으로, 우리나라에는 장애인복지진흥을 위한다는 장애인단체가 20개 이상 설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들 단체에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 및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다는 설립 목적 아래 "각종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역시 홈페이지에 들어 가보면, 이에 대한 비중이 큰 것같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마는, 이러한 체육행사는 1회성이며 단지 장애인들을 특정 지역이나 운동장에 집결시켜 놓고 체육대회 겸 여흥을 즐기자는 놀이문화로, 이는 지난 1980년대에나 할 수 있는 전근대적인 행사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곳곳에 위험이 방치된 상태에서, "나는 절대로 장애인이 안 된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현재 추정장애인이 전 국민의 7∼8%인 350만명이 넘는 현실에서, 후천적 장애인이 80∼90%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즉, 이제는 1회성 놀이문화도 중요하지만 장애인들이 장래 비장애인들과 당당히 살 수 있도록<장애인에게 고기를 줄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켜 주어야 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주변 여건<장애인편의시설확충, 장애인직업훈련 및 고용촉진, 재활치료 :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 항목으로 일단 논외하더라도>을 마련하여 주어야, 이 것이 진정한 장애인의 복지진흥에 기여할 수 있으며, 당사자인 장애인도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거듭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증진책을 펴 실 때에는 당해 정책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4. 2. 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510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나도 한마디 목록
번호 이미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510
  장애인 LPG 자동차 혜택? 쾌남 2018-02-11 3108
1509
  민방공 대피 훈련 ! 사이렌 소리로만 이루어진 현재 경보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을 배제하고 있다! DEAF 2017-09-21 2297
1508
  소득에 따른 장애인 지원 혜택 확대해주세요~!! 한주희 2017-08-15 4714
1507
  '장애'는 항상 '배려' 받아야만 하는 대상인가 ? 장애가족 2017-08-01 4158
1506
비밀글  전동휠체어도로 함께 2017-07-29 4
1505
  장애인 주차장 이용에대한 실태 장애인주차 2017-07-25 2014
1504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는 주택공단과의 관계는 을 일까요? 인천 사람 2017-06-10 2485
1503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조경남 2017-06-04 2074
1502
  도와주세요 고의적 유기와 학대를 고립되어 있브니다.. 내눈에슬픈 2017-05-01 4049
1501
  장애인휠체어 출입불가에 대한 협조요청 지수영 2017-03-04 2359
1500
  ▶ 기사(공지) ◀ 사회복지사 및 학사학위 취득 30,000여명 기회확대(경력단절여성 소식 성덕대학교 2017-02-03 5198
1499
  국민연금 장애연금 수급조건 억울합니다 조현 2017-01-15 5223
1498
  IT 전문가로서 미래에 도전하는 SK주식회사 씨앗(SIAT)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일산직업능 2016-12-28 5682
1497
  [공고] 인기 자격증과정 인터넷 무료수강 장학생 모집 고윙에듀 2016-11-22 2913
1496
  연금지급 김경규 2016-11-18 2275
1495
  성년 후견인제도. 장상준 2016-11-01 2440
1494
  월간 사보 신청합니다 전기영 2016-10-19 2351
1493
  성공회로 인해 발생한 세금납부 영수증 입니다. 정미란 2016-10-02 2072
1492
  한쪽귀 안들리면 왜 장애인이 아닌가요 수이 2016-09-13 7534
1491
  바우처를 근간으로 하는 활동보조 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장애인 2016-09-10 2070
1490
  주교님 제의가 과연 당신에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미란 2016-08-23 1994
1489
  두번 죽이고 반만 돌려주십니까? 마저 돌려주십시오. 정미란 2016-08-23 3278
1488
  '장애인', '기초수급권자들', '피해 상속인들' 을 2번 죽인 성공회의 횡포 증거입니다. 정미란 2016-08-23 2117
1487
  ★ [교육부정식개발원주관]사.회.복.지.사,청소년지도사,한국어교사2급 민간자격증[공.짜] 교육부정식 2016-08-17 4074
1486
  얍티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얍티비관련 2016-08-11 3091

단체명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주소 : (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2(여의도동) 이룸센터 4층
전화 : 02-783-0067   |   팩스 : 02-783-0069   |   이메일 : mail@kodaf.kr
Copyrightⓒ 2017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