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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성 장애인, 정형화된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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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장총 작성일2022-12-12 19:51:22 조회8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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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 번째 장애인 아고라는 일하는 여성 장애인, 그들의 솔직한 삶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2022 제3회 장애인 아고라 '일과 장애, 여성, 우린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을까?'입니다. Emotion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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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도 레저하고 싶다정형화된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으면…"

국내에 무장애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 홍서윤님은 “요즘 20대, 30대 여성 장애인들은 욕구가 굉장히 다양하고,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를 해보고 싶어 한다"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여행 문화가 점점 발전을 하는데 장애인분들이 하는 여행도 이제는 단순히 경치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도전하고 레저도 즐길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여가 혹은 여행으로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레저나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하는 장애 여성의 모습도 정형화되진 않았다고 생각해 장애가 있더라도 혹은 여성이라고 해서 어떤 특정한 일에 내가 꼭 나를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농인으로서 직업 교육 받기 쉽지 않아, 하지만 다양한 일 경험에 도전했으면"

네일샵을 운영하는 김유진님은 네일샵을 운영하기 전 사무직이나 패스트푸드점 알바 등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알맞은 직업환경을 알 수 있었다며, “청각장애인들도 몇 가지 직업에 국한하기보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어통역이 제공되는 직업훈련을 받기 위해 멀리 위치한 일산직업훈련센터까지 오가야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뭔가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는 게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수어통역 지원은 저희의 의사소통권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요구해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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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시도하기 때문에 멋진 결과가 생기는 것"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선옥님은 삼십여 년 전 아이를 낳고 일을 시작할 때는 지금보다 직장환경도 열악한 편이고 삶이 녹록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일 경험을 쌓아 현재는 장애인식개선교육과 태양광 화분을 판매하는 사업체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 배제에 대한 이야기, 거부에 대한 이야기 이런 것들이 우리 장애인도 같은 사람이다.’ ‘다양성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로 바뀌어 쭉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시각장애 여성은 아이 3명 키우시는 게 어려웠을 거야저는 별로 안 힘들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김호진님은 아이를 키우는데 생기는 일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직장인으로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불편한 점들도 장애인 워킹맘이어서가 아니라 모든 워킹맘의 공통점일 것이라며, 여성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에 나와 직업인으로서 생활하는 것과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내는 것에 겁을 내기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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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여성장애인에 대한 통상적인 우려와 달리 공통적으로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돠 노력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도 통념에 따라 생각하기보다 여성장애인들의 삶 자체에 주목하여 장애 특성 외에 삶의 태도와 가치관, 전문성 등을 바라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일하는 장애 여성들의 솔직한 삶 이야기가 담긴 2022년 제3회 장애인 아고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motion Icon링크: https://youtu.be/_Bv9lXdgW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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